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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멀티탭인가?! 알리발 TRACK SOCKET 언박싱!!

by miumida 2022. 4. 25.

지난번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TRACK SOCKET을 알리에서 구매했다.

이런저런 핑계로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름은 언제나 옳다!

 

의외로 받았을 때, 괜찮아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트랙 1개와 소켓 2개가 기본 구성으로 되어있는걸로 주문해서 받았는데,소켓과 트랙은 각각 패키징 되서 도착했다.

 

매립형과 노출형이 있는데, 멀티탭처럼 쓸려고 노출형으로 선택했다.

트랙이 들어있는 패키지는 특이한 점은 없고, 심플하다.

실제 제품 전체가 보이는 사진도 없고, TRACK SOCKET이라 적혀있고는 끝.

 

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 있고, 구성품은 나사 2개와 트랙,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다.

박스 외에 포함되어 있던 본드 같은 것도 별도로 왔다.

 

아래 위를 구분하기 위해 UP↑이라고 표시해논게 좀 거슬린다.

아무것도 없고, 살짝 마킹정도만 되어 있으면 더 좋을뻔 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우측으로는 전체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가 없는 트랙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전원 스위치는 좀 뻑뻑한 느낌.

 

최대 25A까지 지원된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권장은 소켓 3개라고 한다.

40cm에 소켓 3개, 60cm에 소켓 4개, 80cm에 소켓 5개까지...

 

트랙 안쪽으로 나사로 고정할 수 있게 구멍이 있다.

노출형이긴 하지만 실제로 쓸때는 고정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가 보다.

아니면 이미 처음부터 매립형으로 했어도 똑같을테지만.

 

뒷면에는 뭐 별다른건 없는 듯.

벽에 고정시킬때 전선을 숨길 홈이라던지,

벽에 고정할 때 트랙 안쪽에서 나서를 밖아줄때 필요한 구멍정도.

 

노출형으로 쓰기 위해서 선을 연결할때 쓸 수 있는 부분과

허용용량 오버될때 차단하기 위한 부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느낌은 그래보인다.

 

트랙은 전체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괜찮다.

물론 GRAY 색상으로 주문했는데, 약간 푸른계열의 회색이랄까.

생각했던 컬러와는 차이가 있어서 뭔가 조금 아쉽다.

 

트랙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설명서에는 트랙 설치방법이 사진과 함께 잘 되어 있다.

중국어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대충 사진으로만 이해하고 패스.

 

멀티탭으로 쓰기 위해 전선을 연결하기 위해서 전원스위치가 있는 우측하단 뒤쪽으로

고리를 살짝 벌려주면 뚜껑부분이 어렵지 않게 분리된다.

 

뚜껑부분을 분리하면 전선을 연결할 수 있다.

집에 있는 1구가 고장난 2구 멀티탭에서 전을 빼서 나중에 연결할 생각이라

일다 뚜껑은 다시 덮어두는걸로.

 

구매한 제품에는 소켓이 기본적으로 2개가 포함되어 있다.

소켓만도 따로 파니 필요하면 추가로 구매하면 될듯.

 

소켓 패키지도 트랙 패키지랑 비슷하다.

딱히 큰 제품 사진 같은건 없고 전면으로 TRACK ADAPTOR라고 적혀있다.

선택한 소켓에 대한 부분은 패키지 외부에 스티커로 붙어있다.

 

소켓의 구성품도 딱히 뭐 없다.

소켓과 설명서. 이 두가지가 끝이다.

 

설명서는 소켓을 트랙에 꽂아서 이리저리 돌리면 된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트랙과 동일하게 아래위를 구분하기 위해 상단에 UP↑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좌우로 OFF와 ON도 표시되어 있다.

 

생각보다 소켓은 크고 두껍다.

역시 모험을 하는게 아니였다는 생각이 든다.

트랙만 보면 2.5cm 높이라 얇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소켓을 설치하니, 생각했던거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

 

트랙 접합부를 제외한 소켓을 높이는 4.5cm정도 되는거 같다.

자로 재볼까 하다가 트랙이 2.5cm인걸 감안했을 때 대충 4.5cm로 보인다.

그리고 크기는 성인남성의 손바닥정도는 된다. 크다 커...

그외에 16A에 250V 등등 간단한 스팩 표시.

 

소켓과 트랙을 연결해 보면, 우오...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소켓에 ON, OFF로 표시는 되어 있지만,

OFF일 때는 벽에 트랙이 설치되어 있으면 고정된 채로 걸려있는 형태는 아니다.

알리에도 두세종류가 있어서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스팅하는 모델은 그렇다.

 

이건 노출이 아니라 반드시 매립으로 설치해서 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구매를 하고 설치를 할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이다.

 

 

생각이랑 너무 다른 두께감에 원래 쓸려던 용도로는 쓰지 못할거 같다.

설치를 하면 등짝이 남아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오싹해진다.

 

선을 연결해서 멀티탭 대용으로 쓰긴할거지만, 뒷부분도 포스팅을 할지 모르겠다.

언박싱만으로 끝이지 않을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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